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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동아리 <책소리> 6월 2주차 독서토론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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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하늘마을 댓글 1건 조회 7,292회 작성일 21-06-16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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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동아리 <책소리> 독서토론

2021612일 토요일

 

주제 : 62세 철부지 노인 김민수와 일찍 철이 든 애어른 15주민수의 만남을 통한 세대와 나이를 뛰어넘는 특별한 우정

도서명 : 오늘의 민수

작가명 : 김혜정

출판사 : 문학과 지성사, 2017, 211

장 르 : 문학

시 간 : 17:00~18:30

장 소 : 온라인 ZOOM

진행자 : 최수경

 

<키워드 말하기>

# 애니메이션(애니메이션 작가와 만화가를 꿈꾸는 두 사람의 만남)

# 친구(나이, 직책을 떠나서 친구가 될 수 있다)

# 불법 다운로드(주민수가 김민수 감독의 애니메이션을 불법다운로드 하면서 사건의 발단이 시작됨)

# 공감대(중학생 주민수와 김민수 감독의 공감대)

# (내일을 위해 오늘을 포기하고 희생하는 것은 아닌지?)

# 보리(주민수의 친구 보리)

# 세대차이

# 그림 (웹툰, 애니메이션)

 

<생각 나누기>

1. p157

점원이 새 상품을 가져와 포장을 해주었다.

"이러려고 백화점 온 거 아닌데.....그리고 이건 제가 신기엔 너무 비싸요."

"네가 신기에 비싼지 모르지만, 내가 사주기엔 비싼게 아니야. 너도 알다시피 나 돈 많다."

김 감독은 점원에게 건네받은 쇼핑백을 민수에게 주며 말했다. 민수는 자기도 모르게 "부러워요, 감독님"이라는 말을 내뱉었다.

"그러냐? 근데 난 네 젊음이 더 부럽다. 바꿀래?"

"아뇨, 그건 싫어요."

""내 그럴 줄 알았다"

 

부유한 김감독과 젊은 주민수, 서로를 부러워 하는 두 민수, 여러분은 젊음과 돈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면 무엇을 선택할 것인가요?

 

# 젊음과 돈 중 무엇을 선택할지 참 선택하기 어려운 문제다.

# 젊음을 선택하겠다. 돈은 언제든 벌 수 있느니까. 돈은 주고 받을 수 있지만 젊음은 주고 받을 수 없다

# 돈을 택하겠다. 늙어서 돈없으면 그것만큼 힘든게 없을 것 같다. 차라리 돈을 택하는게 삶이 윤택해지는 방법같다.

 

2. p46

"그러니까 말이다. 사람의 나이라는 건 신체적인 것만 있는 게 아니야. 정신적인 게 더 크다고. 사람 마음속에는 다양한 나이대의 사람이 살고 있어. 너 왜 가끔 다섯 살 애처럼 징징거릴 때 있어? 없어?"

 

"신체적인 나이와 정신적인 나이가 똑같지 않은 사람이 많다고. 내 신체적 나이는 60대지만, 정신적 나이는 아직 젊다고. 그러니까 나이 많다고 무조건 할머니, 할아버지라고 부르지 마라."

 

어떤 사람을 보면 정신적인 나이가 많다고 생각되고 어떤 사람을 보면 정신적인 나이가 적다고 생각되나요? (나이에 따른 정신수준의 기준이 있을 것 같은데요, 이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말해봅시다)

 

#신체나이와 정신의 나이가 같을 수는 없을 것 같다. 가끔 애어른이라는 소리를 듣는 사람도 있는데 애는 애답게 어른은 어른답게 제 나이에 맞게 사는게 제일 좋은 것 같다.

#공자는

15세는 학문에 뜻을 둔다하여 "지학志學"

20세는 비교적 젊은 나이라하여 "약관弱冠"

30세는 뜻을 세우는 나이라하여 "이립而立"

40세는 사물의 이치를 터득하고 세상일에

흔들리지 않을 나이라하여 "불혹不惑"

50세는 하늘의 뜻을 안다하여 "지천명知天命"

60세는 천지만물의 이치에 통달하고 듣는대로

모두 이해한다하여 "이순耳順이라고 부른다.

공자는 70이 되어서야 비로소 그 이치를 깨닫고 인생이란 아홉개의 구멍을 가지고 태어나서 두 눈으로 바로보고, 두 귀로 바로 듣고, 두 코로 향내를 감지하고, 입으로는 정갈하게 먹고 진실되게 말하며, 두 구멍으로 배설하는데 막힘이 없다면 그것은 바로 사람이 무리없이 삶을 이어가는 기본이요,

하늘의 도리道理가 아닐까 하는, , 나 자신을 제대로 아는것이

천하를 아는 것보다 더 중요하다는 깨달음이다

나이 70에 그 이치를 비로소 통달하니,

이후 공자는 마음 내키는 대로 행동을 해도 규범에 어긋나는 일이 없었다 하여 종심소욕 불유구從心所欲 不踰矩라는 것이다

3. p95

방송부 회의에서 2학기 방송계획을 짜는데, 보리가 '책읽어주는 아침방송이 지루하다는 의견이 있다. 고민상담 프로그램을 해보면 어떻냐'는 의견을 냈다가 아침방송 디제이를 맡고있는 3학년 여자선배와 그 친구들에게 미움을 받게 됩니다. 여러분이 보리 입장이라면 어떻게 얘기할 건가요?

4. 주인공 민수는 기자와 인터뷰 도중 피터 김 다음 작품 [우주에서 온 이다]에 관한 이야기를 기자에게 하게되고 작품에 관한 기사가 보도 됩니다.

200"뭐 실수? 네가 한 걸 실수라고 생각하니? 그건 실수가 아니라 잘못이야. 실수는 너 같은 처지도 모르는 녀석을 내 옆에 둔 걸 말 할 때 쓰는 거지. 주제도 모르는 너와 상대를 한 내가 실수한거야 그러니 누굴 탓하겠니."

 

여러분도 실수로 한 행동이나 말이 다른 사람에게는 잘못으로 생각되어 곤란하거나 난처한 상황에 처한적이 있었나요?

5. 내가 주민수라면 고소취하를 위해 김감독님을 찾아갈 용기가 있었을까요?

 

< 최종 소감 나누기 >

# 표지를 보고 다소 흥미가 갔다. 약간 만화책 같은 느낌에 읽고 싶고 호감이 갔다. 빠른 전개로 잘 읽히는 책이었다.

# 표지가 시집 느낌으로 주제가 그 동안 접해 보지 못한 종류라 재미있게 읽었다.

# 제일 밑에 있는 사람과 제일 위에 있는 사람과의 만남, 연령대 사회적 지위등 격차가 큰 두사람이 서로를 부러워하며 공감대를 형성하며 친구가 되는 장면이 인상적이었다.

# 소재가 재미 있었다. 똑같은 생각을 하는 사람이 있다는 것이 흥미로웠다.

# 오늘의 민수를 보고 생각나는 키워드는 공감대이다. 나이가 많은 감독 주민수와, 청소년 김민수가 세대는 다르지만 서로 애니메이션이라는 공감대를 형성해 친밀도를 높인 것 같아 공감대라는 키워드가 떠올랐다.

정신적인 나이와 신체적인 나이가 다르다는 감독 주민수의 이야기가 인상깊었다. 평소 친구들을 보면 어른스러운 친구도 있고 조금은 아이 같은 친구도 있는 게 생각나 공감이 되었다. 또 이 책에서의 이야기 거리중 나온 젊은과 돈 중 무엇을 선택할 것인가? 에 대한 질문은 나는 젊음을 선택할 것 같다 라고 이야기를 했지만 막상 돈이 없다면 당연히 돈을 선택할 것 같다. 이렇게 자신이 나이가 많으면 젊음을 돈이 없다면 돈을 선택 할것같다. 오늘의 민수 책을 읽고 독서토론을 하며 책에 대해 한번더 생각할수 있었다.

 

#많은 사람들이 내일을 위해 오늘을 포기(?)하고 사는것은 아닌지 생각해 본다. 늘 미래를 준비하며 오늘을 잊고 살았던 것 같다. 하고 싶은 것을 하고 살면 행복할 것 같은데 정작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지조차 잊고 사는 것은 아닌지?

# 만화가를 꿈꾸는 민수가 말한다.

"하지만 만화를 좋아한다고 다 만화가가 될 수 있는 건 아니잖아요." "하고 싶으면 하면 되지. 뭐가 걱정이냐?" 민수는 한 숨을 내쉬었고, 김감독은 왜 그러냐고 물었다. "감독님은 성공했으니까 그리 말씀하시는 거잖아요. 감독님이 성공 못하셨어도 그리 말씀하셨겠어요?" "그럼 넌 내 나이 돼서 뭐라고 말할 건데? 만화 그려봐야 잘될지 안될지 몰라서 아예 시도조차 안 했다고 할래? 그래서 참 잘했다고 말할 거야?"

진정으로 내가 좋아하는 것이 무엇인지 의미있고 가치있는 삶을 살고 싶지만 무엇을 하며 살아야 할지 고민하게 된다. 나만을 위한 시간, 내가 진정 재미와 가치를 느낄만한 일을 찾아본다. 용기가 없고 겁이나서 시도조차 안했던 무수한 날들을 떠올리며 다시금 하나씩 시작해 본다. 신체나이도 정신나이도 아직 늙지 않았다. 더 늙기전에 한 살이라도 젊을 때 시도해 보자. 오늘을 채우고 내일을 향해서~

 

"하고 싶은 거 해라. 그런다고 큰일 안 나. 아니 그래야 큰일이 생긴다. 하고 싶은 일도 하지 못하고 '쫄보'처럼 살면 아무 일도 안 생겨."

큰일을 하고 살려면 하고 싶은 거를 하라는 김감독의 말처럼 자신이 진짜 좋아하고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지 찾는 것이 그 첫걸음이라는 생각이 든다.

원대한 꿈과 이상을 가지고 세상에 발걸음을 내딛었던 그 시절은 점점 퇴색해가고 현실에 발맞추고 오늘을 살기에 급급한 나는 갈수록 쫄보가 되어 간다. 나자신한테만큼은 쫄보가 되지 않기위해 내면을 채울 수 있는 과제를 찾아본다. 세상을 보는 눈을 키우고 삶을 대하는 자세를 키우며 나답게 살아가 보련다.

# 세상에는 참 많은 만남이 존재한다. 그 만남이 처음처럼 기분좋게 남아있는 경우도 있고 때로는 처음보다 덜한 만남 처음보다 더 좋은 만남도 있다.내가 생각하는 만남은 오랫동안 지속되는 만남이다. 서로의 이익이나 필요에 의해 만나고 그것이 점점 소멸해 가면 만나는 이유가 적어지고 점점 멀어진다.

나는 그런 복잡한 이해관계의 만남이 아니라 민수와 민수가 만났던 것처럼 우연히 만나 오랫도록 지속적으로 만나는 인연을 맺고 싶다.

 

# 주어지는 일들 사이에서 갈등을 하게 될 때가 종종 있다. 나는 이 일을 더 잘 할 것 같은데, 현재 나의 역할은 다른 일이다. 그렇다고 현재 주어진 일을 쉽사리 버리고 다른 일에 전념하기도 어려운 상황이다.

내가 선택한 방법은 현실적으로 주어진 일을 하면서 내가 하고 싶은 일도 병행하는 것이었다.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포기하지 않고, 조금씩이라도 꾸준히 이어가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이었다. 그러다 보면 기회가 오는 것 같다. 기회가 왔을 때는 결단을 내려서 선택을 하게 되는 것 같다. 이 때 실패를 걱정해서 선택하지 못하면 결국 못하는 것 같다.

우리 청소년들 중에는 공부 외에 하고 싶은 일이 있는 친구들이 종종 있다. 그 청소년들이 공부해야 하는 현실에 억눌려 쉽게 꿈을 포기하지 말고, 조금씩이라도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꾸준히 해나가되 현실적으로 해야하는 공부도 같이 병행하면서 기회를 만들어 나가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 오늘의 민수를 읽기전에는 어른은 어른다워야 한다는 강박관념이 있었던 나에게 나이에도 신체적,정신적 나이가 있을 수 있다는 것을 깨우쳐 주었다.

어른이라고 무조건 어른스러야 한다는 생각에서 벗어나 나이 값 좀 못해도 자신의 생각과 일에 자신감을 가지고 당당하게 행동해야지 하는 생각이 들게 되었다. 마냥 우리 딸들에게도 철 좀 들라고 구박하는 부모가 아니라 나이에 구애 됨이 없이 자유롭게 자신의 감정을 잘 표현하면서 지내는 것도 괜찮은 일이구나 하는 생각의 전환을 가져다 준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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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님의 댓글

관리자 작성일

꾸준히 독서토론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시고 후기 남기시는 거 대단해용 최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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